Health & Nursing

골다공증(osteoporosis)

mat_today 2019. 7. 15. 19:21

1. 원인

 골다공증에는 원발성골다공증과 2차성골다공증이 있다.

 

 원발성골다공증(primary osteoporosis)은 성별과 나이에 큰 차이는 없으나 폐경기 이후 여성과 노인 남성에게 흔히 발행하고, 원인을 알 수 없다. 여성은 폐경이후 5년 동안 매년 2%씩 골량이 감소한다. 유방암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을 할 수 없는 여성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더 높다. 마르고 약한 사람, 피부색이 옅은 사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비만 여성은 에스트로겐을 비만조직에 저장하여 혈중 칼슘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마른 사람보다 발병률이 낮다. 운동은 골 흡수를 감소시키고 골 형성을 자극하지만, 장지적 부동상태는 골량을 빠르게 감소시킨다.

 -Type1: 폐경 후 골다공증으로 51~75세 여성에게 흔하고, 특히 해면조직이 풍부한 척추와 팔목골절이 흔하다. 폐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뼈의 강도와 밀도가 감소되어 뼈가 약해진다.

-Type2: 노화와 관련된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정도 많으며, 둔부와 척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2차성골다공증(secondary osteoporosis)은 부갑상샘기능항진증, corticosteroid의 장기 사용, 신장기능과 장기능장애, 장기간 부동상태와 같은 임상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 이는 뼈의 재흡수율 증가와 재형성률 감소를 보이는데,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증상

 골다공증은 후기 단계까지 진행되어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골피질과 해면골의 골량이 감소하고, 뼈가 약해져서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다. 경미한 외상 후에 골절이 발생하는 것이 골다공증의 첫 지표가 될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잘 발생하는 고관절과 척추 및 손목골절이 흔하다. 골다공증은 단독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이나 신부전증대상자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의 초기 증상과 징후는 허약, 불안정한 걸음걸이, 경직, 식욕부진, 흉곽의 하부나 요추부 통증이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 척추후만증, 신장감소, 움직임에 따른 통증의 악화, 척추와 대퇴의 병리적 골절 등이 초래된다. 흉곽의 크기가 감소하면 폐기능부전이 생기며, 많은 대상자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골다공증은 통증, 불면, 우울, 낙상 공포, 기형 등으로 대상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신체상 장애, 자존감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불안, 공포감으로 신체적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

 

3. 진단

-골다공증은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골절을 동반하기가 매우 쉽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주로 손목, 척추, 대퇴골에 발생한다. 이 부위들은 골밀도의 감소가 빠르게 나타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골절 발생이 많다. 골다공증에 의해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어느 부위라도 통증이 동반된다.

- 손목이나 대퇴골의 골절인 경우에는 통증과 함께 형태의 변화가 동반된다. 하지만 척추의 압박골절인 경우에는 형태의 변화를 금방 확인하기 어렵다. 이때의 통증은 체중이 실리는 모습일 때 심해지고 일반적으로 수일 내지 수주 정도 지속된다.

-방사선학적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밀도를 측정하여야 한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골량)과 뼈의 질적인 부분(골질)에 의해 결정된다. 현재까지 뼈의 질적인 부분을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골밀도의 측정이 골다공증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의 측정은 소주골이 많은 부위를 측정해야 하므로 요추와 대퇴골이 주 측정 장소이다. 말단골 측정 시에는 손목과 발목이 이용될 수도 있다.

 

4. 예방 및 치료

1) 칼슘과 비타민 D섭취

-칼슘 요구량은 하루 1000mg정도이며 페경 여성이나 65세 이상 노인은 하루 1500mg까지 늘어 난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 탈지분유, 멸치, 뱅어포, 두부, 다시마, 미역, 무말랭이, 무우청등이 대표적으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들이다. 칼슘을 흡수하는 데는 비타민 D의 정상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 D는 피부에서 자외선에 의해 필요량의 80%가 만들어지며 나머지는 음식을 통해 섭취한다. 보통 하루에 400 unit가 필요하며 햇볕을 자주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D : 연어-에는 비타민D 풍부하게 함유. 버섯-버섯 중에서도 표고버섯에는 비타민D 다량 함유. 우유, 달걀 계란- 비타민D대부분 노른자에 있다. 

 

2) 운동

뼈의 생성에는 물리적 자극이 필요하며 근육을 움직여서 뼈에 무게를 주는 체중 부하 운동이 바람직하다.

운동효과

-체중 부하 운동과 근력 증강 운동 또한 낙상과 골절의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로 인해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운동은 노화의 억제와 균형 감각의 증대로 낙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작지만 골밀도 증가효과도 있어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운동시간

1일 최소 30분 이상 일주일 3회 이상 실시하며 체중을 이용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웨이트 트레이닝은 무리하지 않고 휴식시간을 가져가면서 점차적으로 진행하며 고령자의 경우 전체 운동 시간을 1시간 정도 소요이다.

운동강도

최대심박수의 40~70%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에 충분한 힘이 가해지도록 하여야 한다. 환자가 운동하면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강도가‘조금 힘들다’정도가 적절하며, 숨이 조금 가쁜 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운동종류

걷기, 테니스, 줄넘기, 조깅 및 등산 등이 권장됩니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골절을 유발할 수도 있다.

 

3)금연과 알코올 절제

알코올은 뼈세포 형성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칼슘 흡수를 감소시킬수 있어 과음을 자주하는 사람에게서 골질량이 감소됨이 나타났다. 흡연과 골다공증의 정확한 관계는 명백하지 않으나 혈중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낮춰 골질량을 감소시킬수 있다고 예측된다.

 

4) 카페인을 제한하다.

커피와 탄산음료에 포함된 카페인은 신장과 소장에서의 칼슘 배설을 증가시킨다. 카페인 의 영향은 섭취량에 비례하여 카페인 150mg(인스턴트 커피 3작은 술, 홍차 5잔, 콜라 3 캔(360cc))섭취 시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량이 5mg이나 증가할 수 있어 골다공증의 유 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5)약물 치료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이다.

-골 흡수 억제 약이 효과와 안정성에서 앞서기 때문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골흡수 억제 약들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내복약) 및 칼시토닌 (주사제) 등이 있다.

-매일 혹은 1주일에 한번 복용하나 최근에는 1년에 주사 한번만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전문의사의 진찰 및 상담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

 

6. 합병증 예방 및 치료

1) 낙상 방지

노화 과정으로 인하여 시력과 청력의 저하, 근력의 약화 등으로 인하여 평형 감각이 떨어져 있고 만성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낙상이 발생하고 낙상 시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어서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퇴행서 관절염 치료 군과 비치료군을 비교 시 퇴행성 관절염 치료군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2)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 원칙

가능한 한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 골다공증 치료를 함께 시행하여 골절에 따른 합병증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내고정력이 약하므로 견고한 내 고정이 이루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조기 거동을 유도하여 빠른 회복을 얻어야 한다.

전신 몸 상태도 치료 대상에 고려해야 한다.

비 수술 치료는 비전위성 골절, 단순 척추 압박 골절, 환자의 전신상태가 극도로 나빠서 마취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보호자들이 수술에 동의 하지 않는 경우들에 고려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골다공증 [osteoporos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성인간호학 하권-현문사, 조경숙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