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일출봉카페 카페코지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을 둬서 남편이 낚시를 하는 동안 나는 카페를 간다.
남편이 좋아하는 걸 하는 동안,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한다.
함께 낚시를 할 때도 있지만, 서로 하고 싶은 걸 할 때도 있다.
그렇게 가게 된 성산일출봉 근처 카페코지!
매일 08:00 - 22:00
대부분의 제주도 카페들이 저녁7~8시에 마감이라 놀랐는데
여기는 늦게까지 해서 놀랐다ㅋㅋㅋㅋㅋ
서울에서 익숙해져 있던 것들이
제주도 온지 2주만에 다르게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카페코지는 CU위 2층에 있다.
왼쪽이 카페코지 문이다. 오른쪽은 CU문!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이 심심하지 않게 생겼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아기 의자도 있어서 아기와 함께 올 수 있는 카페이다.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 공간도 있다.
카페에서 보이는 바다 모습이다.
해가 뉘엇뉘엇 지는 시간이라 더 멋있는 바다의 모습☆
벽에는 싱그러운 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 카페는 빵도 판매하고 있다.
빵만 구매하러 오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빵순이인 나는 빵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든데....
카페에 들어오기 전 바로 라면을 먹어서 패쓰하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시원한 한라봉차!
동동 띄어진 한라봉이 앙증맞다.
맛은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지만,
밑에 과육도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밑에 청시럽만 있어서 조금 싱거웠다.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에, 넓어서 눈치보지 않고 오래 머물 수 있는 카페였다.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