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살도 나고 오전을 부실하게 먹어서 남편과 교회에서 나와 김밥집을 찾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운영하시는 작은 가게이다.
시골스럽기도 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한번씩 들리는 곳이다.
간이의자에 몇 안되는 테이블이지만 간단하게 밥을 먹기엔 충분하다.
메뉴도 간단하다.
오늘은 김밥과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다른 메뉴들도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
메뉴를 주문하면 따뜻한 멸치육수를 주신다.
따뜻해서 후릅후릅☆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마시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짜쟌
김밥이 먼저 나왔다.
계란이 많이 들어 있어서 너무 좋다♡
난 계란은 항상 좋더라~~
비빔국수에는 양념과 콩나물과 오이, 단무지가 들어있다.
쓱싹쓱싹
남편이 맛있게 비벼주었다!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서 입에 침이 고였다.
쫄깃한 소면과 중간중간 씹히는 아삭한 콩나물, 오이의 식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매콤했지만 김밥으로 입을 식히면서 먹었다.
둘이 배부르게 먹었는데 6,500원 밖에 안나왔다.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다음에는 우동이랑 김밥 먹어야지!
할머니, 할아버지 다음에도 맛있는 음식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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