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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eview

[CU편의점신상] 편의점빵추천 앙버터소보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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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사먹은 씨유 앙버터소보로

앙버터소보로 후기를 시작합니다.

 

 

소보로 빵 사이에 뉴질랜드 프리미엄 천연버터를 통으로 넣고, 생크림과 단팥이 들어 있는 냉장디저트

 

 

 

 

근처 CU편의점에 신상 앙버터 소보로가 나왔다.

가격은 3,000원

총 중량 150g에 550 칼로리

 

나트륨 270mg, 탄수화물 62g, 당류 34g, 지방 3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23g, 콜레스테롤 60mg, 단백질 6g

 

버터가 들어 있는 제품이라 지방수치가 높다.

 

 

여기서 잠깐

 앙버터는 팥앙금과 버터를 껴얹거나 곁들이는 일본 요리. 곁들일 경우 도톰하게 샌드 한 버터가 비슷한 두께의 팥앙금과 함께 조합된다. 팥앙금의 달콤함과 버터의 부드러운 맛이 생각보다 조화롭게 어울린다. 

 나고야시 여행을 하면 먹게 되는 음식 정도로 알려져 있었으나, 홍대거리에 위치한 '브레드 05'라는 제과점에서 2011년경에 팔기 시작한 앙버터가 유명해지면서 가게 명물로 알려져 있다가 2015년 경부터 유행하게 되었다.

 앙버터와 조합되는 빵의 종류도 다양하다. 평범한 단팥빵류에 쓰이던 빵인 경우도 있지만 소보로빵, 페스츄리, 치아비타 프레즐 등 보다 다양한 종류의 빵이 앙버터와 조합된다.

https://namu.wiki/w/%EC%95%99%EB%B2%84%ED%84%B0

 

 

앙버터의 인기가 무르익어 앙버터가 없는 빵집이 거의 없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편의점에도 앙버터가 나온다.

통팥앙금과 프리미엄 버터를 사용했다고 적혀 있다.

 

 

 

앙버터 소보로 이름에 걸맞게 소보로빵을 사용했다.

특이했던 점은 안에 생크림이 들어 있다는 거!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해서 야외에서 간편하게 디저트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소보로는 기대를 안 했는데, 겉에 보슬보슬한 소보로가 은근히 많다.

 

 

 

소보로빵 뚜껑을 열어보니 버터가 똭!

사실 이렇게 열었을 때는 버터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먹으면서 작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연양갱 크기랑 비슷한 것 같다.

버터향은 향긋했다.

느끼하지만 먹을수록 푸짐하다. 

 

통팥앙금 맛은 그냥저냥.

소보로빵 자체는 좀 퍽퍽한데

한 입 베어 물면, 생크림과 버터가 함께 입안에 들어가면서 퍽퍽함을 보완해 준다. 

소보로빵 자체도 달고 생크림과 팥앙금도 달아서 좀 달긴하다.

단 걸 잘 먹는 나도 혼자서 하나 다 먹는건 무리가 있을 듯하다.

 

남편과 반 나눠 먹으니 딱이었다.

혼자 다 먹기엔 양도 많고 조금 질릴 수 있을 것 같지만 맛있다!

앙버터는 먹고 싶은데 가까운 곳에서 사고 싶다면 씨유 앙버터 소보로를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앙버터소보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