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 & Nursing

욕창

욕창

1. 발생원인

 욕창은 조직에 혈액공급이 결여되어 국소적인 허혈에 의해 발생한다. 즉 조직에 지속적으로 32mmHg이상의 압력이 주어져서 혈류가 차단되어 세포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박탈됨으로 발생한다.

피부에 압박이 지속되면 피부는 창백해진다. 압력이 감소되면 피부는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피부가 발적되는 반동성 충혈이 나타난다. 발적은 압력으로 혈액공급이 감소된 것을 보상하기 위해 해당부위로 더 많은 혈액공급이 유입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반동성충혈은 혈액공급이 차단된 기간의 2/1~3/4정도의 기간 동안 지속된다. 발적이 사라지지 않으면 조직손상은 시작된다.

 

2. 욕창의 위험요소

 병리적인 원인은 주로 체중에 의한 압박으로 혈관이 붕괴되는 데 있다. 괴사가 일어나며 궤양으로 발전한다. 두 가지 원인은 혈관을 누루는 외부압력과, 혈관을 손상시키는 마찰과 응전력이다.

이 외에도 부동과 비활동성, 부적절ㄹ한 영양, 대.소 변실금, 의식수준 저하, 인지기능저하, 고열, 노령, 만성적인 상황등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위험가능성이 증가한다.

(1) 외부 압력

 욕창은 흔히 피부에 쿠션역할을 하게 되는 피하조직이 적게 분포된 뼈 돌출 부위에서 발생한다. 이 중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천골부위이다. 그 다음은 대퇴골 상부의 돌출부위와 발뒤꿈치 부위이다.

(2) 마찰과 응전력

 마찰은 두 표면이 서로 비벼질 때 생긴다. 주름진 시트 위에 누워 있는 대상자는 마찰 결과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대상자가 팔꿈치와 발을 이용하여 침대에서 스스로 일어나려고 할 때 팔꿈치와 발꿈치의 피부가 손상되며, 침대에 누워 있는 대상자를 끌어 이동시키거나 체위를 바꿀 때 등 부분에 손상이 발생한다.

(3) 부동

 오래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대상자는 부동으로 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에 욕창이 발생하기 쉽다. 건강한 사람은 수면 중에 침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의식이 없거나 마비가 있는 대상자는 한 자세로 오래 누워 있게 되어 욕창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4) 부적절한 영양

 영양이 충분치 못한 세포는 쉽게 손상받기 때문에 단백질과 열량, 영양부족인 사람들은 욕창의 위험이 있다. 특히 비타민 C가 부족하면 모세혈관이 약해져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 단백질 결핍은 음질소균형과 전해질 불균형, 불충분한 열량 섭취, 피부손상의 소인이 된다. 부종이나 탈수는 순환과 세포의 영양공급을 방해한다.

(5) 피부의 습기와 온도

 피부에 계속적인 습기는 외상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며, 온기는 세포의 산소요구량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습기와 온기는 세포의 파괴로 이어지며 압력이 더해질 경우 악화된다.

(6) 정신상태

 대상자의 의식이 명료할수록 피부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개인위생을 잘 수행함으로써 피부의 통합성을 증진시킨다. 무감각이나 혼돈상태 등은 개인의 자가간호 능력을 감소시켜 피부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7) 인지기능 저하

 마비, 뇌졸중, 기타 신경계질환에 의해 신체의 감각의 소실에 의해 발생한다. 감각소실은 손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온냉적용 등의 처치 반응에 대응하는 능력을 감소시킨다.

(8) 노화

 노화된 피부는 손상받기 쉽기 때문에 고령의 대상자들은 욕창의 고위험군이 된다. 이 연령에서는 흔한 만성질환이나 소모성 질환 등이 피부 순환과 산소화를 저하시킨다.

 

3. 욕창의 단계

단계

설명

치료

1단계

피부온도변화

조직경도 변화

감각(통증, 가려움)

붉게 보임(검은 피부에서는 붉고 푸르거나 자주색으로 보임)

잦은 체위변경

2단계

표피나 진피증의 피부손실

표면적 손상, 임상적으로는 벗겨지거나 수포 발생, 얕은 궤양 등이 보임

상처의 건조 예방

생리식염수 드레싱

폐쇄드레싱 제공

3단계

심부 피부 조직 소실

건막에 가까운 깊은 진피손상과 조직 괴사를 보임

궤양은 주변 조직을 잠식해 가며 깊게 패이는 양상을 보임

외과적 제거

변연절제술 후 건습포드레싱

외과적 중재

단백질 분해효소 적용

4단계

조직의 괴사, 근육, 뼈, 지지조직에 대한 손상 등 광범위하고 심부 피부조직의 손상

내부 조직이 더 넓은 삼각형 모양, 악취를 동반한 괴사성 분비물이 있고, 표면은 검은 가피를 형성

비부착 드레싱으로 덮음

8~12시간마다 체위변경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 있음ㅍ

출처

성인간호학 하권(제6판)- 현문사, 조경숙, 김희경, 박순옥, 배영숙 외

성인간호학 하(제4판)- 현문사, 전시자, 김강미자, 박정숙, 조경순 외

성인간호학1- 엘스비어코리아, IGNATAVICIUS.WORKMAN

성인간호학2 - 정담미디어, 이영휘, 김성혁, 김정아, 신계영 외

'Health & Nurs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림프계와 면역계  (0) 2019.06.20
간경화  (0) 2019.06.20
간염  (0) 2019.06.20
후두암  (1) 2019.06.20
조현병  (0) 2019.06.20